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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관광개발로 세수증대 ‘효자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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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석 기자

승인 : 2016. 11. 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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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전경/제공=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대표 관광지인 마비정벽화마을, 사문진주막촌, 유람선, 쾌속선 운항, 비슬산 전기차 운행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로 매년 73억원이 넘는 경영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시 기능 확장에 따른 아파트 분양, 관광지 주변 부동산 거래 증가, 지가 상승 및 관광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덕분으로 지방세 징수액은 9월 말 기준 2819억원으로 2013년 이후 연평균 13%, 13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기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세목인 지방 소득세 세입은 매년 평균 19%, 취득세수는 15% 증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인구 30만명을 바라보는 웅군(雄郡)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고품격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세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옥연지 송해공원에 수상공원, 음악분수 등을 설치하고, 자연휴양림, 비슬산 유스호스텔 건립 등 복합 문화 관광 힐링타운으로 거듭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백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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