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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건축정책에 부응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장래 건축문화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공모전으로, 올해의 주제는 ‘건강한 서울 짓기’, ‘사람을 생각하는 서울형 녹색 건축’이다.
공모전은 개인 응모를 통해 1차 통과자 30명을 선발하고, 통과자들로 팀을 구성해 팀 튜터와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 학생의 아이디어는 물을 활용한 환경 플랫폼을 구상하던 배규환, 우대성 튜터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덕분에 서석현 학생은 배규환, 우대성 튜터를 필두로 타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클라우드 트리(빛을 빚는 사람들, 물을 모으는 사람들)’을 제작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서 학생은 “낭비되는 물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게 됐다”며 “주제가 녹색 건축인 만큼 습지에 물이 스며들어 모이는 것처럼 우리의 구조물에도 빗물이 스며들 수 있게 했다. 토란대의 옆 형상을 한 전지판을 통해 태양빛을 받아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이공계 중심 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는 세종대는 우수한 교수진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공학도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