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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풍기는 아우라 남달라”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풍기는 아우라 남달라”

기사승인 2016. 11.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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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사진=이상희 기자vvshvv@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과 전지현과의 첫 호흡을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돼 전지현, 이민호, 성동일, 이희준, 신혜선, 신원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민호는 전지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지현 선배가 풍기는 포스와 아우라가 다른 배우 분들보다는 훨씬 더 강하다. 그동안 해왔던 작품의 패턴 보다는 친해지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반 분량에서는 인어와 준재라는 명확한 캐릭터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각자에 집중하기 바빴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투닥거리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민호는 “이제 확실히 선배로서도 편해지다 보니까 리액션이나 순간순간 느껴지는 호흡들이 최근 촬영에서는 잘 느껴지는 것 같아서 내심 기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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