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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X남주혁, 수목극 전쟁 속 ‘청춘물’ 通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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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승인 : 2016. 11.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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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왼쪽) 남주혁/사진=이상희 기자vvshvv@

 오는 16일부터 치열한 수목극 전쟁의 서막이 열리는 가운데 청춘물 ‘역도요정 김복주’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연출 오현종)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돼 이성경, 남주혁, 이재윤, 경수진 등이 참석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요즘 대세 이성경과 남주혁이 출연해 드라마의 신선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성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첫 타이틀롤을 맡았다. ‘역도 유망주’ 한얼체대 역도선수 김복주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성경은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콘셉트가 확실한 친구라서 고민을 많이 했고, 애착이 많은 캐릭터라서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모델 출신인 이성경이 역도선수라는 캐릭터를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오윤종 PD는 “성경 씨가 마른 체형이긴 하지만 극중 남주혁이 어린 시절 통통했던 이성경을 좋아한 전사가 있기 때문에 현재 모습이 말라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연출자로서 확신하고 있다”고 자심감을 표했다. 


이성경 역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작 ‘닥터스’를 마치고 곧바로 시작된 촬영에 캐릭터 준비시간이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그는 통통해 보이기 위해 전날 밤에 먹고 촬영장에 가는 가하면 실제 역도를 배워가면서 체력과 근육을 늘렸다. 그는 “이질감 느끼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걱정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재윤(왼쪽부터)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사진=이상희 기자vvshvv@
또 남주혁은 지난해 방송된 KBS2 ‘후아유-학교 2015’에서 수영 선수 역을 맡은데 이어 다시 한 번 수영선수 캐릭터를 소화하게 됐다. 이에 대해 남주혁은 “이러다 ‘진짜 내가 수영선수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수영을 하면서 마음이 편하다”며 “하지만 제가 이 역할을 선택한 이유는 수영보다도 정준형이라는 캐릭터가 먼저 눈에 들어와서 하게 됐다”고 선택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특히 이날 주목 받은 것은 같은 소속자(YG엔터테인먼트)이자 모델 출신인 이성경과 남주혁의 커플 호흡이었다. 이성경은 “서로에 대해서 걱정하고, 조심스럽고 이런 부분들이 생략되다보니까 호흡 맞추는 것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편해서 애드리브나 연기할 때 더 재밌다”며 “모델할 때 커플 화보를 많이 찍어서 로맨스 연기도 편하게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남주혁의 전 여자친구이자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 역을 맡은 경수진 역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8월 캐스팅 제안을 받자마자 하루 총 6~8시간의 운동과 리듬체조를 배우며 몸매를 만들었다. 


이재윤 역시 전작 ‘또 오해영’의 나쁜남자의 이미지를 지우고 그 누구보다 다정한 비만클리닉 의사 정재이 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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