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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검찰 조사 대비 유영하 변호사 선임

박근혜 대통령, 검찰 조사 대비 유영하 변호사 선임

기사승인 2016. 11. 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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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변호인에 유영하 변호사
국정농단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조사에 대비해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 2008년 3월 당시 박근혜 전 대표가 군포 유영하 후보(오른쪽)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국정농단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조사에 대비해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의 검찰 조사와 관련한 변호사 선임에 대해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면서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 출신으로 2014년부터 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근무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유 변호사는 현재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을 맡아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날짜와 장소, 방식 등을 협의하게 된다.

정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박 대통령) 조사 날짜를 특정해서 말할 수는 없고 변호인이 검찰과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맡으면서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유 변호사는 17∼19대 총선에서 경기 군포 지역구로 출마했다.

유 변호사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창원지검과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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