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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전지현 케미는 옳았다 ‘운명적 만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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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16. 11. 17. 00:00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와 전지현의 케미는 예상대로 완벽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만난 천재 사기꾼과 인어의 운명적인 만남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회에서는 400년을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에서 첫 만남을 갖는 허준재(담령/이민호)와 심청(전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바닷가까지 밀려온 심청이 마대영(성동일)에게 붙잡혔고, 마대영은 고을에 새로 부임한 담령에게 심청을 소개하며 "인어로부터 기름을 얻어 내겠다"고 제안을 했다.


하지만 마대영이 부패를 일삼아왔던 터라 담령은 그의 약점을 빌미로 심청을 다시 바다로 돌려줫다.


심청은 자신을 살려 준 담령을 헤엄쳐 따라가 손을 내밀었고, 담령은 그의 손을 잡았다. 이후 현세로 돌아온아 온 심청과 허준재는 다시 만났다. 심청은 태풍으로 휩쓸려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린 심청의 앞에는 허준재가 있었고, 심청에게는 두 다리가 생겼다.


심청은 허준재가 머물고 있는 호텔안으로 들어와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이에 허준재는 매우 당황하며 "이 호텔 보안이 엉망이구만. 너 거기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며 다가갔고, 심청은 그를 힘껏 발로 찼다.


허준재는 "도둑이 들었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딱 걸렸다. 어디가서 이런 짓 하면 스미마셍 해라. 나는 항상 그런다. 따라 해봐 스미마셍"이라고 말했다. 심청은 경찰에 체포됐고, 심청이 떠난 뒤 허준재는 증거로 촬영해 둔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됐다. 이때 심청의 손에 끼고 있던 팔찌를 발견하게 됐다. 심상치 않음을 느낀 허준재는 조남두(이희준)에게 팔찌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조남두는 "400년 이상 된 물건으로 60억 이상의 가치다. 실물 확인부터 하자"라고 설명했고, 허준재는 체포된 심청을 찾아가 자신의 "와이프"라며 데려왔다.


'푸른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허준재는 맨발로 걸어 다녀 상처투성이 된 심청을 쇼핑몰로 데려가 신발과 옷을 사줬다. 허준재는 심청의 팔찌를 얻기 위해 잘 해주는 것이었지만, 심청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허준재에게 감동 받았다.


이후 허준재는 최면술을 이용해 심청으로부터 팔찌를 얻어냈고, 그녀를 버리고 가버렸다. 허준재는 "나 어디 좀 갔다 올 테니 여기서 기다려"라며 떠났고, 심청은 그를 한 없이 기다렸다. 심청은 허준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쇼핑몰의 영업시간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고, 두고 온 심청이 신경 쓰였던 허준재는 다시 그 곳으로 돌아왔다.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쇼핑몰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심청에게 다가간 허준재. 심청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허준재는 그의 손을 잡아줬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다. 


이날 첫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허준재와 심청의 인연과 만남을 빠른 스토리로 풀어나갔다. 또 인어임 심청에게 밥 먹는 법, 말하는 법, 기다리는 법 등을 가르쳐주는 허준재와 심청의 케미는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영화 같은 연출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은 대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표정과 몸짓 등으로 열연을 펼쳐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민호와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성령과 크리스탈이 깜짝 등장해 흥미로움을 더했다. 크리스탈은 승무원 민지로 등장해 지중해로 여행을 떠난 허준재에게 인어의 존재를 각인시켜줬고, 김성령은 명동캐피탈 사장으로 등장해 허준재에게 사기를 당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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