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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겨울철 위생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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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6. 11. 25. 06:00

내부 공간이 넓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제품 선택
식기와 각종 생활용품 살균해 겨울철에도 아이 위생관리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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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소독기 활용 가능 제품./제공=쁘띠엘린
최근 노로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겨울철 식생활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지난 5년간 53%가 12~2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음식 보관, 관리에 소홀해지고 컨디션이 저하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음식을 익혀 먹고 식기와 조리도구도 살균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많은 생활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면서 위생·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제품소독기를 활용하면 손쉽게 살균·소독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내부 공간이 넓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제품 선택

물건에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살균 후에도 세균이 다시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구석구석 자외선(UV)이 닿을 수 있게 디자인된 젖병소독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내부가 넓으면 물건들이 겹치지 않도록 넣을 수 있고 아이들 식판이나 큰 그릇들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아이들 물건은 무조건 살균 소독

손에 잡히는 것은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들에게는 사실상 집안의 모든 물건이 살균 대상이다. 아이들이 물고 빠는 공갈 젖꼭지·치발기·빨대컵뿐 아니라 애착인형·턱받이·그림책·장난감 등도 세균이 서식할 수 있어 관리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리모컨·핸드폰의 경우 손이 자주 닿아 세균의 온상이므로 수시로 단독 UV 살균기능을 활용해 소독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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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윰 젖병소독기./제공=모윰

◇가족들의 물건도 함께 관리

보통 젖병소독기는 아이들의 수유기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이유기에 접어들어 젖병 사용이 줄거나 이유·수유기가 끝난 후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젖병소독기를 활용해 행주·칫솔·미용도구·액세서리 등 세균이 서식하기 쉬운 생활용품들도 쉽게 살균할 수 있다.

모윰이 출시한 젖병소독기는 건조·살균, 탈취·보관이 모두 가능한 올인원 소독기다. 전기차용 히터기(PTC 히터)와 원적외선을 적용해 건조력을 강화했고, 2개의 UV 램프가 유해균을 살균하고 음이온이 잡내를 잡아 준다. 특히 단독 UV 살균 기능이 있어 소형가전들도 열을 가하지 않고 살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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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튜드 토이크리너./제공=에티튜드
캐나다 천연 브랜드 에티튜드의 ‘토이 크리너’는 집에서 병원균이 가장 잘 번식하는 곳인 아이 장난감을 물로 씻을 필요없이 뿌리고 닦아내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무향으로 출시돼 향 알러지가 있거나 향에 민감한 아기들의 물건에도 사용할 수 있다. 물청소가 어려운 보행기, 바운서 또는 물에 담가 세척하기 어려운 기계식 장난감이나 나무 장난감에 사용하기 좋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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