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트라에 따르면 해외무역관에서 발굴한 현장 정보와 54년 노하우를 토대로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2017년 사업계획 수립에 주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서를 통해 코트라는 내년 미국·중국·독일·일본 등이 주력시장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자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미국은 내수를 중시하는 신고립주의 경제 및 통상정책으로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혁신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신산업의 부상이 가속화되며, 고학력 중상위층의 성장으로 경제내 소비여력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눈 여겨 봐야한다.
1조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개발 계획도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산업 시장, 온·오프라인 유통망, 공공조달시장을 공략할 것을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대미 수출유망품목에 화장품·정수 관련 제품·공작기계·자동차부품·의료진단장비, LED조명 등을 선정했다.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은 ‘중국제조 2025’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구조조정 그리고 서비스산업 확대 등이 내년 주요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를 고려한 우리의 중국 진출 전략으로는 △ 내수시장 공략 및 한-중 FTA 활용 확대 △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강화 △ AIIB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주를 제시했다.
대중 수출유망품목으로는 유아용품·미용제품·신에너지 자동차 부품·무선통신장비 등이 있다.
유럽의 대표국가 독일은 디지털 기반 4차 산업혁명의 급진전, 전기차 등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개발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부품 아웃소싱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모바일상거래를 통한 소비재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
일본은 실버·미용·식품산업에 대한 진출이 유망하다.
베트남·멕시코는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현지투자와 관련된 부품조달 수요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류 붐을 이용해 문화콘텐츠와 소비재 수출 확대도 필요하다.
보고서는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급성장하는 소매유통시장을 활용해야 하며, 인프라 개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올해 처음 설치된 한-쿠바 경협위원회로 포괄적 협력채널이 구축된 쿠바시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코트라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소비재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과 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인공지능(AI)·모바일 거래·O2O 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분야를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점이 전 세계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국별 진출전략 보고서는 국가정보와 함께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나서기 전 꼭 읽어봐야 할 코트라의 대표 브랜드”라고 밝히면서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우리 수출기업의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