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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성진 부회장 원톱체제…40년만에 사령탑 오른 ‘세탁기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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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16. 12. 01. 12:54

조성진사장 150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제공=LG전자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대표이사)이 입사 40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 부회장은 1976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40년간 ‘가전 외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LG전자는 이날 지난해 38명보다 20명이나 늘어난 58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LG전자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조성진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2017년도 임원인사(1월1일자)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1인 최고경영책임자(CEO)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됐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 또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

◇조성진 CEO, 40년만에 부회장行
1976년 입사한 조성진 CEO는 2015년 H&A사업본부장에 부임한 후 세탁기 1등 DNA를 타 가전 사업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올해 역대 최대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조 CEO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브랜드 위상을 한층 격상시켰다. 또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미래 사업 모델 기반도 확고히 구축했다.

◇조성진 후계자…송대현 H&A사업본부장
송대현 H&A사업본부장은 1983년 입사 후 에어컨 컴프레서, 조리기기, 냉장고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주요 가전 사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2012년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한 후 환율 변동,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체계적 생산 및 유통 전략으로 견조한 매출과 수익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사장 승진자 5명
고명언 글로벌생산부문 베트남생산법인장은 탁월한 생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의 생산 및 품질 경쟁력 조기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윤 한국B2B그룹장은 유통 경쟁력 강화, 신규 수주기회 발굴 등 국내 B2B사업 성장 기반 구축했다.

이충호 에너지사업센터 솔라BD담당은 고효율, 고출력 태양광 패널 개발해 프리미엄 시장에 성공적 진입, 수익 창출 기여했다.

전시문 CTO L&A(Living & Air Conditioning)연구센터장은 트윈워시, 스타일러 등 고객 인사이트(Insight)에 기반한 혁신적 제품 개발해 글로벌 가전시장 주도했다.

정진희 H&A 에어솔루션연구소 칠러선행연구팀장(수석연구위원)은 세계 최고 효율 터보 칠러 기술 개발해 글로벌 공조사업 선도에 기여했다.

◇전무·상무 승진, 신성장사업에 집중
LG전자는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부품의 성공적인 개발 및 공급에 기여한 양웅필 상무를 전무로, VC북미사업센터 장원욱 상무와 조영삼 부장을 각각 전무와 상무로 선임했다.

또 △초경량 노트북 ‘그램’ 브랜드 개발 등 획기적 마케팅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박경아(여성) 부장을 상무로 승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이베리아 지역에서 꾸준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강화에 기여한 하이메 데 하라이즈(Jaime de Jaraiz) 이베리아법인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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