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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스301이 밝힌 김현중·SS501·‘아이돌 탈피’의 의미(종합)

더블에스301이 밝힌 김현중·SS501·‘아이돌 탈피’의 의미(종합)

기사승인 2016. 12. 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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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스301 김형준(왼쪽부터), 허영생, 김규종/사진=이상희 기자
 그룹 더블에스301이 김현중부터 군입대 이야기까지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더블에스301의 멤버는 현재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으로 이뤄졌다. SS501 기존 멤버였던 김현중과 박정민은 팀 활동을 함께 하지 않고 있다. 


더블에스301은 9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ETERNAL 0'와 'ETERNAL 1'을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월 더블에스301의 첫 미니앨범 'ETHRNAL 5'에 이은 시리즈 완결본이다. 일본에서 나온 'S' 'S' 앨범과 합쳐보면 'SS501'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완전체 활동은 당분간 이어가기 어렵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SS501에 대한 애정을 놓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더블에스301은 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새 미니앨범 'ETERNAL 0'와 'ETERNAL 1' 동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해 기존 멤버였던 김현중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김형준의 군 입대 시기, 또 이번 앨범에서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규종은 "저희는 SS501로 활동을 해왔고 그렇게 태어난 그룹이다. SS501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다"며 "아직 김현중의 일은 형과 대중분들에게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그것이 해결되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김현중도 아직 군 제대를 하지 않았 아직 심적으로 어려운 상태라 활동 이야기는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해 따로 해본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또 군입대를 앞둔 김형준은 "이번 더블에스301 활동이 끝난 후 내년 상반기 쯤에 나라의 부름을 받을 것 같다"며 "워낙 밝은 성격이니 즐겁게 군 생활을 하고 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더블에스301 /사진=이상희 기자

더블에스301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REMOVE'는 멤버 허영생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지나간 사랑을 지워내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했으며 그루브한 리듬과 잔잔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다. 이번 앨범에는 'REMOVE'를 비롯해 'LA LA LA' 'MY YOU' 'LUV WITH U' '나의 UNIVERSE' 등 5곡이 담겼다.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허영생은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중점으로 생각한 건 멤버들의 보컬적인 부분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었다"며 "저희는 아이돌 그룹이고 댄스 그룹이기에 그동안 퍼포먼스적인 무대와 음악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멤버별로 각자 보컬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이돌 탈피'에 대한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었던 더블에스301이기에 그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아졌다. 허영생은 "아이돌 하면 생각나는 게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우리도 '아이돌이 아닙니다' 해도 그렇게 봐주실 것이다. 방송에 출연해도 애교를 시킬 것 같고 그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규종은 "아이돌이라고 하면 왠지 짜여진 룰대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는데 허영생이 계속 생각한 건 음악적으로나 안무적으로도 멤버들이 스스로 욕심을 내고 싶다는 뜻같다"며 "요즘 아이돌들은 직접 작사, 작곡, 안무에 참여하며 실력들이 좋다. 우리 역시 그런 의미로 예전 아이돌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규종은 "김형준이 군대를 가면 당분간 더블에스301 활동은 할 수 없을 것 같다. 저희끼리 이야기 한 건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하고 김형준이 돌아올 때까지 개인개인이 단단한 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탄탄하게 활동을 준비해놓고 김형준을 기다리면 될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더블에스301/사진=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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