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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은 지난 8일 자체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한 부산의 중소기업이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수행헤 기술개발에 성공한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표적인 R&D는 먼저 엔컴(주)는 동의대 권순각 교수와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이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자인식 및 음성합성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제품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엔컴(주)의 오명호 대표는 “이 기술개발로 시각장애인의 편의증진은 물론, 6명의 신규고용창출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주)비틀은 동명대학교 김민성 교수와 공동으로 모바일앱으로 제어가 가능한 움직이는 스마트 LED Light를 개발하여 각종 행사장 및 실내 인테리어 현장에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2억원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엔비코어는 동의과학대학교 고석조 교수와 협력하여 선박 화물 및 원료하역 작업을 위한 계측 시스템을 개발하여, 하역작업 시 선박의 균형을 계측하여 안전과 효율성을 매우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R&D에 필수적인 연구장비와 기술 개발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도움을 준 대학교수와 연구원의 노고에 고마워하며, 부산의 중소기업의 R&D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D 성공 과제에 대한 논의에 이어 산학연 R&D의 모범이 되는 기업대표, 대학교수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