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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과 대학, 협업으로 R&D 성과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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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6. 12. 09. 11:41

시각장애인용 정보안내플랫폼, 스마트 Light, 선박화물 계측시스템 등
중기청
/제공=부산중기청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11개 부산지역 대학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이 원하는 87건의 기술개발 과제를 완료했다.

부산중기청은 지난 8일 자체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한 부산의 중소기업이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수행헤 기술개발에 성공한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표적인 R&D는 먼저 엔컴(주)는 동의대 권순각 교수와 협력하여 시각장애인이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자인식 및 음성합성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제품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엔컴(주)의 오명호 대표는 “이 기술개발로 시각장애인의 편의증진은 물론, 6명의 신규고용창출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주)비틀은 동명대학교 김민성 교수와 공동으로 모바일앱으로 제어가 가능한 움직이는 스마트 LED Light를 개발하여 각종 행사장 및 실내 인테리어 현장에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2억원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엔비코어는 동의과학대학교 고석조 교수와 협력하여 선박 화물 및 원료하역 작업을 위한 계측 시스템을 개발하여, 하역작업 시 선박의 균형을 계측하여 안전과 효율성을 매우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R&D에 필수적인 연구장비와 기술 개발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도움을 준 대학교수와 연구원의 노고에 고마워하며, 부산의 중소기업의 R&D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D 성공 과제에 대한 논의에 이어 산학연 R&D의 모범이 되는 기업대표, 대학교수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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