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투데이갤러리]이남찬의 ‘골목길에서의 휴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1211010006654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16. 12. 11. 10:29

투데이갤러리 이남찬
골목길에서의 휴식(91x65.2cm 캔버스에 유채 2015)
올해 칠순을 맞이하는 서양화가 이남찬은 25년 전부터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이국적인 풍경과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을 그만의 개성 있는 화풍으로 표현해왔다.

구상회화의 고전적인 스타일을 벗어나 펼쳐지는 현대적 감각의 심층적 구도는 그만의 노력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작품에서는 표현 대상과 표현 주체인 화가 자신을 한 화면 안에서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화가는 내부 세계인 자신과 외부 세계를 동시에 들여다보게 한다.

고교 2년 때 국전에서 입선, 3년 때 목우회 특선을 받으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그는 지난 55년 간 구상회화로 나타날 수 있는 섬세한 아름다움에 탐닉해왔다.

갤러리 미술세계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