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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오는 16일 북한인권시민연합 지원으로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북한의 실상을 담은 자작 신곡 ‘For The Freedom’ 등 3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함북 온성군 출신으로 지난 1998년 가족과 함께 탈북해 2001년 한국에 입국한 강씨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음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북한 김정은 일가를 비판하는 랩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당시 그는 김정은을 향해 “배에 살이나 빼, 난 두렵지 않아 공개처형”이라며 독설을 퍼부었고, “거기 있는 이설주가 조국의 어머니. But she is not my 어머니. 내 어머니가 아오지에서 얻은 건 결핵. 땅굴 판 돈 착취해서 만든 것은 핵”이라며 김정은과 부인인 이설주를 비난했다.
강씨는 “자유롭게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음악에 가사를 사용하면 듣고 보는 사람들이 느낌을 더 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힙합 랩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