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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서유리, 이연걸씨가 그레이브스 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레이브스? 도대체 무슨 병이지?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말해도 되는데 왜 그레이브스라는 용어를 썼을까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그레이브스 병보다 더 포괄적인 병명이기 때문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95% 이상이 그레이브스병 때문인데요.
먼저 갑상선 기능 항진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적정 수치보다 다량 분비돼 소화기능, 장 활동, 호흡, 심장 등이 활발해지는 병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레이브스 병은 갑상샘자극물질이 다량 생산돼 갑상샘호르몬 생산을 증가시키는 현상을 뜻합니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걸릴 수 있는 병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연걸씨의 경우 그레이브스 병이 상당 부분 진행돼 가시적으로 드러나버렸죠.
갑상샘과 눈이 커져서 튀어나온 듯이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항갑상샘제에 의한 치료, 방사성 요오드에 의한 치료, 수술요법로 구분됩니다.
문제는 치료법은 나와있지만 그레이브스 병의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 노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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