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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박영민 상임지휘자 지휘로 그 만의 탁월한 해석과 정갈하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연소 국립오페라단 상근연출자 이의주씨의 연출로 김은희, 김수연, 이재욱, 정수연, 오승용, 김영주, 이대범, 성효병, 이가연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노래와 연기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페라타의 주요 장면들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동적인 제야의 밤을 선사할 것이다. 관람료는 2만~5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입장 가능하다.
같은 날 부천마루광장에서는 부천의 발전과 화합을 염원하는 ‘새해맞이 제야행사’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희망엽서 보내기, 소망풍선 달기 등의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올해 부천의 문화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 상영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밤 10시부터는 생활문화팀 공연, 부천전국대학가요제와 부천전국버스킹대회 대상팀 공연, 진조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원빌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타북행사 등 제야행사가 진행된다.
타북행사는 시민의 행복을 염원하고 부천시 승격 44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44번 두드린다. 이날 예술인, 체육인, 종교인 등 각 분야에서 선발된 15명이 북을 친다. 타북행사 후 시민 누구나 북을 치며 소망을 염원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소망의 북이 개방된다.
이태훈 시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제야음악회와 제야행사에 참여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