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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인베스코에셋, 한국금융지주 지분확대…‘초대형 IB’ 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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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승인 : 2016. 12. 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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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투자기관인 인베스코에셋매니지먼트가 한국금융지주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하는 만큼 향후 성장성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베스코에셋은 8월22일부터 12월8일까지 33차례에 걸쳐 한국금융지주 보유지분을 5.1%(284만4160주)에서 6.12%(340만9158주)로 늘렸다. 평균 매입가격은 주당 약 4만1700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255억원 가량이다.

인베스코애셋은 지난 2010년 10월 한국금융지주 지분 5%를 매입하면서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올 들어 몇 차례 지분을 매각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한국금융지주는 10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저축은행, 파트너스가 중간배당을 결정하면서 총 1조1471억원을 수취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지주의 별도 자기자본은 2조9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이중레버리지 비율도 199%에서 86%로 줄어들게 됐다.

추가 출자 여력이 생기면서 한국투자금융도 1조700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 연내 초대형 IB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증자가 완료되면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4조300억원으로 늘어나 외국환 업무 등 신규 사업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인베스코에셋의 이번 지분 매입은 향후 한국투자증권의 초대형 IB 입성에 따른 성장성을 높게 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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