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베스코에셋은 8월22일부터 12월8일까지 33차례에 걸쳐 한국금융지주 보유지분을 5.1%(284만4160주)에서 6.12%(340만9158주)로 늘렸다. 평균 매입가격은 주당 약 4만1700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255억원 가량이다.
인베스코애셋은 지난 2010년 10월 한국금융지주 지분 5%를 매입하면서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올 들어 몇 차례 지분을 매각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한국금융지주는 10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저축은행, 파트너스가 중간배당을 결정하면서 총 1조1471억원을 수취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지주의 별도 자기자본은 2조9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이중레버리지 비율도 199%에서 86%로 줄어들게 됐다.
추가 출자 여력이 생기면서 한국투자금융도 1조700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 연내 초대형 IB 입성을 기다리고 있다. 증자가 완료되면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4조300억원으로 늘어나 외국환 업무 등 신규 사업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인베스코에셋의 이번 지분 매입은 향후 한국투자증권의 초대형 IB 입성에 따른 성장성을 높게 본 것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