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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선인 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라는 국민의당의 색깔을 다시 찾겠다”며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의 대선 후보가 흔들림 없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믿고 지지할 것”이라며 “기득권 양당체제 아래에서 보여 왔던 기존의 당 운영 방식과는 다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낡은 정치에 물들지 않은 신선함과 젊음,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선이 당을 변화시키고 위기에서 구해 낼 해답”이라며 “당권이 당원에게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손 의원을 비롯해 박지원 전 원내대표, 황주홍 의원, 김영환 전 사무총장,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 등 5명이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오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