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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지능정보 기술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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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명 기자

승인 : 2017. 01. 12. 12:39

행자부, 10대 기술트렌드... THE 진화·행복·연결사회 발전
전자정부가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 기술이 한 단계 진화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과 함께 올해 전자정부의 10대 기술트렌드를 발표했다.

기술트렌드는 △더 진화된 혁신기술(Technology Transformation) △더 행복한 국민생활(Human-centric Intelligence) △더 확장된 연결사회(Everything in Connectivity) 등으로 영문 앞 글자를 따 지능화가 한 단계 발전하는 ‘더(THE)’를 상징한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분야별로보면 더 진화된 혁신기술에는 △블록체인 △멀티 클라우드 △지능형 보안아키텍처 등이 선정됐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내 참가자가 공동으로 거래정보를 검증·기록·보관해 기록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술이고, 지능형 보안 아키텍처는 악성코드 탐지 등 신종 위험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보안체계다.

더 행복한 국민생활과 관련해서는 △강력해진 인공지능 △상황인식 로보틱스 △빅데이터와 니치(niche) 데이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 등이 포함됐다.

행자부는 기존의 데이터 분석·활용기반에 인공지능과 니치 데이터, 로보틱스 기술 등을 더해 ‘데이터 중심 정부(Data-centric government)’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물인터넷 트랜스포메이션, 스마트시티 그리드, 차세대 이동통신 5G는 더 확장된 연결사회를 이끌 대표적인 기술트렌드로 선정됐다.

행자부는 사스마트 시티 그리드와 사물인터넷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활용하면 가로등, 빌딩,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과 자율주행차 등의 운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새로운 정보통신(ICT) 기술이 등장하고 기술간 융합을 통해 발전하는 환경에서 전자정부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제4차 산업형명의 물결에 대응하는 지능형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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