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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미니골프장’ 1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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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기자

승인 : 2017. 01. 18. 10:30

공릉동 근린공원에 미니어처 코스 18홀 등 조성…2월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
김구청장미니골프장 개장전시설점검 (4)
김성환 구청장(오른쪽 앞)이 관계자들과 함께 미니골프장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인 가족형 미니골프장을 공릉동 근린공원에 조성하고 19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갖는다.

구는 2억 원을 들여 공릉2동 63번지 공릉동근린공원에 미니어처 골프코스 18홀로 구성된 미니골프장을 조성했다.

미니어처 골프코스 18홀, 연습코스 1홀을 설치했고 성인용 클럽 80개, 어린이용 클럽 20개, 전용볼 200개를 준비했다.

미니 골프장은 2월 말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노원구서비스공단(전화 : 2289-6700)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중랑천 유휴부지를 활용한 파크 골프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9홀, 왕복 18홀의 기능을 갖춰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도 골프의 묘미를 느끼도록 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기존의 공원시설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퍼팅을 즐길 수 있는 미니 골프장을 만들었다”며 “누구나 골프를 체험하고 가족이 같이 운동하며 화목해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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