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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상 CTS기독교TV 사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유나이티드 아트리움에서 열린 ‘울타리포럼 제12회 세미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울타리포럼 |
전·현직 기독 언론인 모임 울타리포럼(회장 성병욱 전 중앙일보 주필)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유나이티드 아트리움(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에서 ‘제12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울타리포럼 총무 손재경(전 KBS 목포방송국장) 가천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KBS ‘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과 듀엣으로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던 가수 정영주의 찬양, 2부 김관상 CTS기독교TV 사장(할렐루야교회 장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울타리포럼은 한국 기독 언론인들이 회개와 자성을 통해 기독교 복음진리를 수호하고, 기독 언론인들이 기독교의 울타리 역할을 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할렐루야교회 장로인 김관상 사장은 ‘미디어선교와 나의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사장은 “언론의 길을 걸어 온 38년 동안의 삶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인도하심이었다”며 “날마다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해 몸부림쳤으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기 위해 대통령 선거 보도를 공정하게 지휘한 YTN 보도국장 역임 기간에도 그렇게 부끄럽지 않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먼저 인간이 되려고 애쓴 기자로서 민주화가 되기 전의 아픔이 적지 않았지만 그루터기 정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강한 사람보다는 더 강하고, 약한 사람보다는 더 약해지기 위한 삶의 길, 이 길을 걷기가 쉽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고 있다”고 신앙고백을 했다.
김 사장은 “바쁜 삶 가운데도서 죽음을 앞둔 말기 암환자들을 찾아가 목욕도 시켜드리고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다”며 “지금 CTS기독교TV 사장으로서 겸손한 자세로 ‘CTS 초대석’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노력한다. 고난가운데 있을지라고 ‘그래도 할렐루야’의 신앙을 잃지 않기 위해 하나님께 날마다 영성일기를 쓰며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김관상 사장은 중앙일보(中央日報)가 겸영(兼營)한 동양방송(TBC)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KBS 기자, YTN 보도국장, 평택대 방송미디어학부 광고홍보학전공 교수, 단국대 교양학부 석좌교수,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등을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성병욱 전 중앙일보 주필,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김관상 CTS기독교TV 사장,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청와대 기독신우회 창립을 주도하며 청와대 기독신우회장을 역임한 주대준 전 카이스트(KAIST) 부총장, 이성희 변호사, 이진규 전 SBS 국장, 김상백 (주)포인트웰 대표이사, 계기수 삼조생명과학 대표이사, 고영웅 크리스천투데이 국장, 곽성규 세계경제신문 기자, 성경 150독후 ‘평신도 성경 개관서’를 저술한 이수빈 무학교회 안수집사, 김태정 연합경제TV 사장, 유영대 국민일보 기자, 이철민 CTS기독교TV 지사장, 이상범 CTS기독교TV 선교국장, 손창석 팀원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요셉 한국화맹 홍보팀장, 이현철 영화감독, 손재경 전 KBS 목포방송국장, 유혁근 KBS 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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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서초구 유나이티드 아트리움에서 ‘울타리포럼 제12회 세미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타리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