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특검, ‘소환불응’ 최순실 체포영장 청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122010014274

글자크기

닫기

김범주 기자

승인 : 2017. 01. 22. 23:26

2017012001002384000134611
지난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장시호-김종-최서원(최순실) 1차 공판이 열렸다. 최순실이 법정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출석 요구를 수차례 거부한 최씨에 대해 22일 오후 늦게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법원으로부터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최씨를 강제 출석시킨 후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최씨에 대해 딸 정유라씨(21)의 이화여대 입학 비리 및 재학 중 특혜에 관여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씨는 지난달 24일 한 차례 특검의 소환 조사에 응했으나 이후 6차례의 소환에는 응하지 않았다.

그는 건강 문제,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최근에는 특검이 강압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따라서 특검은 최씨가 소환에 응할 의사가 아예 없는 것으로 판단, 강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범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