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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목동·용인 등 대형건설사 20곳서 단지내 상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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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7. 01.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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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수요·가격 투자성패 관건
건설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 애비뉴 중앙광장 조감도/제공 = 롯데건설
올해 대형건설사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단지내 상가를 분양할 전망이다.

30일 아시아투데이 조사결과 지난해 시공능력평가기준 10위권 건설사 중 대림산업·대우건설·롯데건설 등 3개사가 20곳에서 상가 공급이 예정됐다. 상가 분양은 시행사에 따라 변동이 크기 때문에 시공 위주인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연간물량을 따로 잡지는 않고있었다.

대림산업은 올해 경기도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2차 아파트 상가를 3월에 각각 분양한다. 1차 점포수는 8개이며 2차는 17개 점포가 공급된다. 지난해 4곳에서 상가 분양을 한 것과 견줘 2곳이 줄었다.

대우건설은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안산 파크 푸르지오·용인 수지 파크 푸르지오·파주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등 9곳에서 단지내 상가 분양이 계획됐다. 9곳 중 6곳이 경기에 위치한다. 분양 사업지 숫자는 지난해와 같다.

롯데건설은 3개 건설사 중 유일하게 서울에서 단지내 상가를 공급한다. 상가 분양 사업지 9곳 가운데 6곳이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4차 단지 상가를 2~4월 공급한다. 이외 양천구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4월),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6월), 종로구 무악동 경희궁 롯데캐슬(10월) 등에서 단지내 상가가 분양 예정됐다. 상가분양지는 지난해보다 1곳 늘었다.

단지내 상가 투자 성패는 배후수요와 분양가가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단지내 상가는 입주민이 배후수요로 있어 투자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면서 “아파트 입주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2년간 증가한 영향으로 단지내 상가도 늘 것”이라면서 “상가분양가가 투자관건”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기신도시는 투자 유망지역으로 상가분양가가 높지만 실제 임대수익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단지내 상가를 포함한 경기 미사권역 3.3㎡당 평균분양가는 2806만원으로 조사됐다. 동탄권역 평균분양가도 2322만원으로 2000만원을 웃돌았다. 서울 강북권역 평균분양가(1895만원)를 훨씬 웃돈다.

단지내 상가에 스타벅스 등 핵심점포가 들어오는지도 살피는 게 좋다.

권 팀장은 “핵심점포들은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입점하는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상가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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