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천국의 아이들’, 메가박스 통해 오는 9일 단독 재개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202001020344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17. 02. 02. 10:30

'천국의 아이들'

 영화 '천국의 아이들'이 메가박스를 통해 단독 재개봉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는 2일 "전세계인에게 힐링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천국의 아이들'이 오는 9일 단독 재개봉된다"고 밝혔다.


영화 '천국의 아이들'은 실수로 동생의 하나뿐인 구두를 잃어버린 오빠 알리와 오빠의 오래된 운동화 한 켤레를 나눠 신게 된 여동생 자라 남매의 특별한 이어달리기를 그렸다.


2001년 국내 개봉 당시 제 3세계 이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 영화는 전미 박스 오피스에 4개월간 머물며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제71회 아카데미 영화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제21회 몬트리올 영화제 그랑프리 4관왕,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휩쓸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이란 영화계의 거장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지휘 아래 주인공 오빠 알리 역의 아미르 파로크 하스미얀과 여동생 자라 역의 바하레 세디키가 열연을 펼쳤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 영화 속 두 배우의 실제 남매처럼 완벽한 연기 호흡은 이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기란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영화 '천국의 아이들'은 지금까지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명작 중 하나"라며 "올 겨울 가슴 따뜻해지는 온기와 감동, 힐링을 선사할 선물 같은 영화"라고 전했다.


영화 '천국의 아이들'은 오는 9일에 만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