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위축돼 조기완판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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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호반·반도·중흥·우미건설은 인천 송도·경기 안양 등에서 이달부터 전국 4개 사업지에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주변시세를 반영해 책정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통계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송도동의 3.3㎡당 시세는 1313만원으로 조사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10개 동 총 1530가구로 전용면적은 75 ~ 84㎡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송도에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1·2차 단지도 웃돈이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RC-4블록에서 이달 입주를 앞둔 1차 송도국제도시 베르디움 더 퍼스트(1834가구)는 전용 84㎡ 기준으로 분양가대비 웃돈이 4700여만원이 올랐다. 2014년 분양당시 84㎡ 가격이 3억7890만원에서 지난달 4억2729만원까지 올라 거래됐다.
내년초 입주가 예정된 2차도 웃돈이 3600만원 가량 뛰었다. 4억1170만원에 분양됐던 84㎡가 지난달 4억4770만원에 팔렸다.
다만 3차는 1·2차 단지에서 지하철로 4정거장 정도 떨어져있어 단지 밀집 효과는 누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은 경기 안양에서 4월 첫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옛날 안양경찰서 부지를 헐고 짓는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3층 ~ 지상 26층 규모에 아파트 230가구, 오피스텔 131실이 공급된다. 단일전용면적 60㎡로만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는 안양유통·IT단지와 성결대학교가 위치해 배후수요는 풍부할 것으로 반도건설 측은 보고있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마친 4250가구 규모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 아파트가 인근에 자리한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래미안보다 명학역과 가깝고 단지 크기도 작아 부담스럽진 않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이달말 광주 송정주공을 재건축한 중흥S- 클래스 센트럴 1660가구를 분양한다. 광주 중심업무지구인 상무지구 주변에 들어서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선수촌 아파트로 쓰인 후 공급되는 점이 눈에 띈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전북 전주 효천지구에서 우미린1차 1120가구를 다음달 공급한다. 우미건설의 마수걸이 단지이자 효천지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해당 지역들은 11·3 대책을 적용받지 않지만 시장이 위축돼 분양가 상승이 제한적이어서 분양권 전매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권 팀장은 “입주물량이 많아 분양시장에서 건설사보다 주택수요자가 우위이므로 실수요 목적의 내집마련은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