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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는 어미소가 송아지를 낳고 1~2일 간 분비하는 진한 우유로 비타민, 면역물질 등 각종 영양소가 일반 우유에 비해 2~5배 높고 송아지 질병 저항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낙농가에서 버리는 초유를 공급받아 젖이 나오지 않거나 젖을 물리지 않는 어미소의 송아지에게 무상으로 초유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확보한 초유는 위생적으로 저온살균을 실시하고 품질을 확인해 냉동 보관 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공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우 송아지에 초유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횡성농업기술센터 또는 동·서·남·북 각 지소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공급받으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송아지가 태어난 직후 초유를 충분히 급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질병 예방과 성장률을 향상시켜 한우농가의 송아지 육성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