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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창업계 비정상회담’ 개최

디캠프, ‘창업계 비정상회담’ 개최

기사승인 2017. 02. 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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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디캠프
스타트업(이하 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정부기관, 민간기관, 투자사 및 대기업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디파티(D.PARTY) 비정상회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60개 이상의 창업 지원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창업계 현안에 관해 토론하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2015년 1월부터 매월 개최하는 산업별 네트워킹 행사로 관련 분야 대표들이 참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금까지 20여 차례 열렸다.

‘디파티 비정상회담’에는 투자자, 정부 산하 기관, 민간 창업 육성 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관련 기관으로는 코트라,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마케팅, 팁스타운, 서울의료원,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지역 혁신센터 등이 참가했고,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본투글로벌, 프라이머, 매쉬업엔젤스, 더벤처스, 퓨처플레이, 스파크랩, 500스타트업, SOPOONG,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의 민간 기관과 아산나눔재단(마루180), 네이버(D2 스타트업팩토리), 한화(핀테크 육성센터), 롯데(롯데 액셀러레이터), 삼성(C-LAB), SK플래닛(상생혁신센터), 카카오, CJ, SK텔레콤, KT&G, 페이스북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또는 계획 중인 대기업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디파티 비정상회담’에서는 액셀러레이터, 국가 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등 창업계의 네 가지 이슈별로 구분해 토론을 진행했다.

액셀러레이터 세션은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이 모더레이터를 맡았고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이정훈 프라이머 팀장 △한상엽 SOPOONG 대표가 토론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 등을 밝혔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올해 수도권 6개 대학에서 우수 인재와 우수 스타트업을 연결해 주는 ‘디매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엽 SOPOONG 대표는 “SOPOONG 설립 후 23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는데 올해는 여기에 맞먹는 20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라며 “2017년은 SOPOONG의 투자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혔다.

‘국가 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세션은 이기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이사 사회로 진행됐으며 △권혁빈 서울관광마케팅 관광사업팀 팀장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기업투자센터 센터장 △윤종영 팁스타운 본부장 △박승준 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강점 고도화, 타 기관과의 협업 강화 및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 센터장은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팀 채(Tim Chae) 500스타트업 대표 △전미호 코트라 수출창업지원팀장과 함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관해 토론했다.

디캠프는 그동안 핀테크, 패션테크, 푸드테크, 자동차 애프터마켓, 가상현실, 여행, 음악, 어그리테크, 헬스케어, 임팩트 투자, 스포츠, 반려동물, 인공지능, 미디어 산업 등 주목받는 산업군을 주제로 20여 차례 디파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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