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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닌 하얀 얼굴의 소녀들은 보는 이를 매료시킨다.
커다랗고 반짝이는 눈동자를 가진 순수한 표정의 소녀는 다른 한편으로는 쓸쓸하고 고독한 미소를 짓고 있는 현대인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현대인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다독이며, 평안과 안정을 소망하는 마음을 내비친다. 그는 공허하고 적막한 사회 속에서 희망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을 그리고자 했다.
전작에서 귀여운 얼굴 뒤에 숨겨진 현대인의 고독을 표현했던 작가는 최근 ‘인간 존재’를 화두로 삼고 이를 심화시키고 있다.
아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