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은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의 일환으로 올해 성장사다리펀드에 2650억원, 반도체성장펀드에 4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 2013년 조성돼 출자금액인 1조6000억원의 4배에 달하는 총 6조1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하위펀드를 통해 654개 기업에 2조754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전체 투자기업 가운데 61.5%가 창업 7년 이내, 70.7%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펀드 추가 조성은 시장실패영역을 중심으로 중소·벤처 펀드를 지속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우선 기존 펀드 중 소진율이 높거나 정책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창업(650억원), 성장(700억원), 회수·재도전(1300억원) 등 세가지 분야로 나눠 출자할 예정이다. 조성된 총 9400억원 규모의 펀드는 선정된 운용사 11~17곳을 통해 운용된다.
국내 반도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반도체성장펀드는 삼성전자(500억원)·SK하이닉스(250억원) 등이 출자하는 모(母)펀드와 민간자금을 매칭해 총 2000억원의 자펀드로 조성된다. 반도체 성장 모펀드는 올해 400억원 수준의 출자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 △크라우드펀딩 지원 △핀테크 활성화 △투자지원 채널 확보 등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을 기능을 상화하기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