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국복지대학교, 전국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전담기관지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215010009992

글자크기

닫기

이진 기자

승인 : 2017. 02. 15. 15:51

장애대학생의 교육활동 편의 제공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
교육부는 전국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한국복지대학교를 지정해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은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업과 이동 등에 필요한 편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복지대학교는 일반인 학습도우미와 전문 학습도우미 및 원격지원 학습도우미 사업을 전담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02년 개교한 한국복지대학교는 장애인전문인력양성과 장애인지원전문인력양성의 목표아래 꾸준히 장애학생을 지원해 성과를 축척해 왔고, 대학 장애인복지실태 평가에서도 꾸준히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장애대학생 도우미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

이에 한국복지대학교는 ‘2017학년도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에 대한 대학관계자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2017학년도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16일 한국복지대학교 대강당(인학관 3층)에서 개최한다.

2017학년도 장애대학생 학습도우미 지원사업 설명회의 참여 대상은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각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이다. 설명회 내용은 교육부 특수교육정책 김은숙 과장의 장애이해교육과 양미자 사무관의 사업개요 및 취지 안내, 한국복지대학교와 장학재단의 세부운영 계획 설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장애대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실시하던 사전교육(학기당 100분)에 추가로 사이버 전문교육을 의무화해 학습도우미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한 콘텐츠는 한국복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제작해 무상으로 양도했다.

지난해까지 한국복지대(원격교육지원 학습도우미)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도우미 학습지원)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 사업은 2017학년도부터 통합운영에 따라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하게 됐으며,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능력개발원 원성옥 원장은 “장애대학생의 원활한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학습도우미 지원사업은 장애대학생의 체감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2017년에는 전체 사업을 한국복지대학교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함에 따라 전국 장애대학생 학습지원에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