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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세권’ 아파트 뜬다…3월 분양 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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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7. 02.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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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몰세권’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아파트 인근에 대형 마트나 아웃렛이 있는 ‘몰세권’ 단지들은 최근 대형마트 신규 출점이 줄어들면서 더욱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국내 대표 대형마트 업체인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신규 출점은 점자 줄어들고 있다.

2009년도에서 20012년도까지 3년 동안 이들 마트 수는 74개(303개→377개) 증가했다. 그러다 2013년도부터 지난해까지는 24개(386개→410개)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렇다 보니 대형마트 주변 입지 아파트도 줄고 있어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구로동 롯데마트 구로점에서 반경 150m안에 있는 ‘구로영화참마음(2001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1년 동안(2016년 1월~2017년 1월) 13.16% (3억8000만→4억3000만원) 올랐다.

반면 마트에서 700m 가량 떨어져 있는 ‘구로중앙하이츠(200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2㎡는 같은 기간 상승률이 6.58%(3억8000만→4억500만원)에 그쳤다. 마트와의 거리에 따라 상승률이 2배 가량 차이가 난 것이다.

지방도 상황은 비슷하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홈플러스 가야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개금롯데캐슬(2010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1년 동안 11.11%(3억8250만→4억2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홈플러스 가야점에서 500m가량 떨어진 ‘가야반도보라빌(2005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7.35%(3억4000만→3억6500만원) 오름세를 보이며 개금롯데캐슬보다 절반 가량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대형마트가 조성되면서 지역 자체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기도 한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는 지난 해 12월 롯데마트가 문을 열었는데, 12월~1월 사이 진관동 아파트 매매가는 0.32%(3.3㎡당 1548만→1553만원) 상승했다. 이는 은평구 전체 평균 상승률 0.07%(3.3㎡당 1350만→1351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은평구 11개 구 중 가장 높게 오른 수치다.

◇3월 분양하는 몰세권 아파트 어디?
이에 따라 올해 대형마트 인근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건설은 내달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 반경 약 1km에 롯데마트(부산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서면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 또 부산시민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이 가깝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1113가구 규모로 이중 71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효성은 내달 서울 강북구 미아 9-1구역을 재건축하는 ‘꿈의숲 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이마트(미아점)가 있고 롯데백화점(미아점)과, 현대백화점(미아점), 홈플러스(미아점), 이마트(하월곡점) 등도 가깝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전용면적 49~115㎡ 총 1028가구 규모로 이중 468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내달 서울 은평구 응암10구역에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반경 600m내 거리에 이마트(은평점)이 있고, NC백화점(불광점), 신응암시장 등도 가깝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36~100㎡ 총 1305가구 규모로 이중 46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SK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내달 경기 안산시 선부동에서 ‘안산 라프리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600m가량 거리에 홈플러스(안산선부점)가 있고, 소사원시선 선부역(2018년 개통 예정)다이아몬드광장을 중심으로 롯데하이마트(선부점), 농협하나로마트(군자농협본점) 등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2017가구 규모로 이중 926가구를 일반에 분양 할 예정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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