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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주거 밀집력 낮아 많은 인구가 모여 빠른 주변 인프라 형성이 가능한 대단지에 대한 선호가 높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 내 1102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도안신도시 7단지의 전용 84㎡의 매매가는 4억 1500만원이다. 비슷한 시기 입주한 소규모 단지 유성세움펠라피아(298가구/2014년 7월 입주) 전용 84㎡ 2억 6000만원보다 2억원 내외의 시세차이를 나타냈다.
부동한 114 조사에서 수도권 대단지 3.3㎡당 평균 매매가는 1488만 원으로 1000가구 미만의 중소단지 1202만 원보다 평균 23%높았다. 반면 지방 1000가구이상 단지는 3.3㎡당 862만 원으로 중소단지 667만 원보다 29%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대단지 선호도가 큰 것이다.
지방 대단지 아파트 강세에 올해 지방 대단지 분양물량은 전년도 대비 늘었다. 부동산 114 통계에서 올해 지방 1000가구 이상 분양물량은 9만 6187가구로 지난해 보다 3만 4918가구 증가했다. 반면 1000가구 미만은 지난해 12만6198가구에서 올해 6만 4702가구로 줄었다.
다음은 올해 분양하는 지방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소개다.
흥한건설은 다음달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서 ‘사천 그랜드 에르가 1930’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125㎡ 12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천 그랜드 에르가 1930’은 앞서 분양된 ‘흥한 에르가 사천’과 합쳐 총 1930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개발센터가 위치하며 사천 제1, 2 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GS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원에 ‘복수센트럴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복수동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전용 45~84㎡, 총 1102가구 규모로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4베이(일부)와 3면 개방형 발코니(일부)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도 높다. 인근 학군이 풍부해 교육여건이 좋고 유성천, 갑천, 도솔산, 오량산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조망권(일부)과 주거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에서 ‘서청주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총 1,495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전용 59~110㎡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4Bay, 남향위주 설계 등이 적용된다. 특히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 3배 크기의 근린공원을 단지가 감싸고 있으며 부모산이 바로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복대생활권은 청주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핵심 도심지이자 약 2만30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청주일반산업단지와 근접거리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3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총 2835가구 중 1423가구(2회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2회차는 전용면적 74㎡~114㎡가 공급된다. 단지는 국사봉, 근린공원 부지(예정)와 이어질 전망이며 전 동 필로티설계, 외벽만큼 두꺼운 200mm 단열재 적용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음달 시티건설이 경남 김해시 율하동에서 분양하는 ‘김해 율하 시티 프라디움’은 전용면적 84~128㎡, 총 1081가구 규모다. 단지는 김해 율하2지구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해 인근에 초·중학교 부지와 중심상업지구 부지가 예정됐다. 또,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와 김해관광유통단지가 가깝게 위치했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 사업지에 짓는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9층, 11개동 1,113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710가구를 일반 분양 예정이다.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이 단지는 부산 분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도심 재개발 아파트로, 우수한 입지여건과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우미건설의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오는 3월 전주 효천지구 A-1블록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25층, 총 12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1120가구 공급 예정이다. 자녀들을 위해 단지 내 스쿨버스 존과 어린이집을 갖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