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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등 보수단체 100여명, 손석희 사장 집 앞서 시위

변희재 등 보수단체 100여명, 손석희 사장 집 앞서 시위

기사승인 2017. 02.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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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대한민국애국연합, 손 사장 규탄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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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손석희 사장 자택(뒤) 앞에서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애국연합 회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손 사장 규탄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철현 기자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와 대한민국애국연합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자택 앞에서 손 사장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박종화 애국연합 회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을 비롯해 약 100명이 참석했다.

변 대표는 “(JTBC가) 우병우(전 청와대 대통령실 민정수석) 아들 운전병 선발 특혜를 보도하며 부정부패한 인물로 몰았는데 이걸 주도한 인물이 손석희”라며 “그런데 손석희 아들도 운전병 중에서도 소형주특기로 엄청난 특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손석희는 세계적으로 김정은 정도와 비교될 정도로 톡특한 인물”이라며 “최근 80페이지 태블릿PC조작 진상규명 보고서를 언론에 배포했는데 반박은 없고 다짜고짜 가짜보고서 돌렸다고 한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이번주부터 태블릿PC 조작보도 심의를 시작했다”며 “2~3주 내 몇 건 정도는 조작으로 판명날 것 같다. 한 달 내 검찰에 끌려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변 대표는 “태블릿PC 조작, 고영태 일당의 음모 등이 단순히 고영태와 손석희 두 명이 꾸몄겠냐”며 반문한 뒤 “김정은 세력과 연결된 상부가 있고 손석희 구속수사로 드러날 것이다. 윗선 세력이 손석희를 해칠 수 있다. 그래서 박 회장이 경찰에 손석희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종문 자유통일희망연합 회장은 “(손 사장의 거짓말은) 양파까듯이 계속 나오고 있다. 손석희는 이 나라를 빨갱이로 만들어 북한에 넘겨주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주 대표는 “빨갱이들을 죽이지 않으면 우리가 죽게 생겼다”며 “경각심을 갖고 다함께 힘을 모아 싸우자”고 지속적 집회 참가를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서울 대한문 앞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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