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스메카코리아, 2016년 매출 1652억원…전년대비 67%↑

코스메카코리아, 2016년 매출 1652억원…전년대비 67%↑

기사승인 2017. 02. 20. 10: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연결 기준 16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15년 대비 66.6%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6억원과 109억원으로 전년대비 97.4%와 117.3% 증가했다.

이런 실적 성장세는 국내의 경우 로드숍 매출 증가와 온라인·홈쇼핑 채널에서의 안정적인 사업이 견인했고, 글로벌 사업에서는 빅4 업체를 포함해 미국·유럽시장의 기존 및 신규 고객사 비중과 주문량이 늘어난 것도 매출을 크게 견인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와 내년 중국사업 확대로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메카소주유한공사의 매출은 전년대비 210% 성장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카는 다음달부터 광저우(코스메카불산유한공사)에도 공장을 운영, 연간 4000만개를 추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 2017년 가동을 목표로 저장성에 연간 1억2000만개 규모의 공장을 건립 예정이다. 저장성 공장 운영까지 본격화되면 중국 생산량은 2016년 대비 3배 증가하게 된다. 또한 최근 중국 왓슨스의 CGMP 오딧을 통과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전년대비 45%, 67%라는 높은 수치의 매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국내시장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PB제품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는 급성장중인 중국시장을 포함한 각국의 신규 거래처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국내 음성공장 옆 부지에 추가로 공장을 건립 중이며, 신 공장이 올 가을께 완공되면 국내 생산량도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