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화초등학교 입학식 | 0 | 지난해 3월 2일 서울 종로구 혜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교장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다. /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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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의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 불참 아동 가운데 2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의뢰로 20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시 교육청은 자체 확인 결과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200여명 가운데 56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확인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36명은 해당 아동을 직접 대면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소재 파악을 마쳤지만 아직 20명에 대한 소재 파악도 나서고 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아동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개학 후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교육적 방임으로 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아동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전화통화가 아닌 대면하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