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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일본 독도 도발…국교 단절해도 부족한 게 솔직한 심정”

주승용 “일본 독도 도발…국교 단절해도 부족한 게 솔직한 심정”

기사승인 2017. 02. 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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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원내대표, 사드 당론 어떻게?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우리의 조국을 강탈하고 수탈한 것도 모자라 지금도 영토도발을 일삼는 일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은 국교를 단절해도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외교부는 부디 주권국가로서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부분에서는 강력하게 대응해주시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맹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일본 정부는 과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자신들이 저질렀던 잘못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소녀상이 철거되지 않으면 주한 일본대사를 복귀시키지 않겠다고 생떼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법적 구속력을 가진 초등학교,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면서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라고 못을 박아 정면으로 영토 도발에 나섰다”면서 “자신들의 역사적 과오는 지우려하고, 대한민국의 고유영토는 욕심을 내는 전형적인 일본의 두 얼굴”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더욱 화가 나는 것은, 우리 정부가 일본의 영토도발에 대해서는 ‘소극적’ 이고 소녀상 철거에 대해선 ‘적극으로 화답’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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