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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역시 송혜교, 전지현! 한국 10대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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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2. 24. 19:30

환추스바오 선정, 중국인들 안목 대변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있다. 이 사실이 다시 증명됐다. 송혜교, 전지현을 비롯한 한류 스타들이 중국인들이 본 한국의 10대 미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역시 이름 값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송혜교
중국인이 본 한국 10대 미녀에 이름을 올린 송혜교./제공=환추스바오.
이런 사실은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24일 보도로 증명했다. 반한적인 논조로 유명한 언론답지 않게 최근 한국의 10대 미녀를 선정하고 누가 가장 아름다운가를 선정하는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힌 것. 현재로서는 누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하지만 둘이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라는 사실은 불문가지가 아닌가 보인다.

전지현
역시 이름 값을 한 전지현./제공=환추스바오.
이번 한국의 10대 미녀에 이름을 올린 한류 스타는 둘 외에도 소녀시대의 윤아, 하지원, 윤은혜, 한가인, 손예진 등이 더 있다. 아쉽게도 중국 내에서 인기절정의 기세를 올리고 있는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정수정)은 탈락했다. 인기와 미모는 별개라는 얘기가 될 듯하다.

현재 중국은 한한령(限韓令·한류 확산 금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에 대한 보복 차원의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송중기를 비롯한 거의 대부분 한류 스타들이 중국 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광고 모델에서 퇴출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이버 세상에서까지 한류를 막을 길은 없다. 이는 전지현이 출연한 ‘푸른 바다의 전설’이 최근 사이버 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을 봐도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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