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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중기청, 대전 ‘동아연필’ 대한민국 대표 명문 장수기업 선정

대전충남중기청, 대전 ‘동아연필’ 대한민국 대표 명문 장수기업 선정

기사승인 2017. 03. 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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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연필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70여년 문구 제조 제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해 온 대전 동아연필(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명문장수기업은 대한민국에 6개사로써, 이중 대전지역에 동아연필(주)이 선정돼 영예를 안았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업력 100년 이상 장수기업군이 취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장기간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경제·사회적 기여가 큰 모범기업을 발굴해 기업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업력 45년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받은 결과 총 50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평판검증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6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연필(주)은 1946년 한국 최초의 문구회사로 설립됐으며 1963년부터 연필 수출을 시작했고, 국산원자재 조달과 성실납세를 통해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꾀했다.

또 노동조합과의 주기적인 노사협의회, 임금 및 단체협약을 개최해 근로조건 향상에 노력한 결과 노동조합 설립 후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 없이 노사화합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교재단(동아학원)을 통한 인재 양성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기 위해 명문장수기업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이달 중 추진할 예정이다.

생산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 사용, 영문확인서 발급을 통해 국내 판로 및 해외 수출마케팅에 활용한다.

또 정부포상 우선추천, 중소기업청의 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지원시책에 우대 및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섭 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사회적 책임에 솔선수범을 해온 기업에게 국가가 명문장수기업이라는 공식 타이틀을 부여함으로써 앞으로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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