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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커넥티드 카 보안 회사에 7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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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17. 03. 06. 14:15

카카오 산하의 벤처 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커넥티드 카 보안 솔루션 업체 페르세우스에 7억원을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페르세우스는 실물 하드웨어 대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똑같은 기능을 구현하는 ‘가상화’ 기반의 차량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상무를 역임한 서상범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업체의 보안 솔루션은 차량 고유의 도메인과 기타 도메인을 젠 암(Xen ARM)이라는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분리하고, 차량 내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안정적인 차량 보안을 지원한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커넥티드 카 보안은 차량 제조사뿐만 아니라 대형 IT 기업에서도 주목하는 분야”라며 “가상화 기술을 통한 커넥티드 카 보안 솔루션을 세계적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페르세우스는 올해부터 국제 주요 모터쇼에서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커넥티드 카 관련 업체와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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