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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해외물류기업 M&A 본격화”

“CJ대한통운, 해외물류기업 M&A 본격화”

기사승인 2017. 03. 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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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최근 2~3년간 아시아 물류업체들을 인수했고, 최근 베트남 1위 물류사도 인수를 추진중”이라며 “중장기 양호한 실적 달성과 함께 글로벌 물류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중장기 고성장 전략의 핵심은 글로벌 M&A라고 진단했다. CJ대한통운은 해외물류기업 인수와 함께 연결재무제표 편입으로 매출액 확대 및 수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2013년 4월 중국 스마트카고 인수를 시작으로 2015년 12월에는 중국 최대 냉동물류업체인 룽칭물류(현 CJ로킨)를 인수했다. 2016년에는 8월 중국 CJ스피덱스 설립, 9월 말레이시아 센추리로지스틱스 인수, 12월 필리핀 합작법인 CJ트랜스내셔널을 설립했다. 올해도 베트남 1위 물류업체인 ‘제마뎁’ 인수를 협상중이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핵심 물류업체를 인수하면 아시아 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중장기 측면에서 메가 M&A도 나타날 것”이라며 “수송 효율성 확보로 글로벌 물류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관측했다. 이로써 중장기 고성장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물류업종 내에서 재무 안정성 및 현금흐름이 가장 우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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