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8일 2017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전담 수행하게 될 21개 주관기관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후 3~7년차 기업들의 시장 진입과 성장 촉진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예산 100억원에서 올해엔 5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광주과학기술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부산디자인센터·부천산업진흥재단·빅뱅엔젤스㈜·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테크노파크·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울산경제진흥원·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대학교기술지주·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액트너랩·엔슬파트너스·충북테크노파크·한국기술벤처재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21곳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21개 주관기관에는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공통 지원프로그램 지원 등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주관기관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평균 21억원 내외)이 집중 지원된다.
각 주관기관은 다음 달까지 창업지원 전담조직 설치·기관별 특화분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 모집과 선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사업화자금을 지원(최대 5000만원, 기관당 50개 과제 내외)하고, 유통·글로벌·제품개선·기업공개 및 상장촉진을 위한 ‘5대 도약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기업 모집공고는 3월 중 예정으로,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