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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슈가 법적 환경에 미치게 될 대변혁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법적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런만큼 , 사내변호사와 기업 전문 변호사, 법률 관련 교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남영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정부 법제처장, 백승재 대한변협 부협회장께서 축사를 해주셨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기조 강연자로 나선 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대한민국 법제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이신 이재규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대한민국의 변화상”이라는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인터넷, 클라우드, 로봇 기술이 종합해 전개될 것이며, 4차 산업혁명의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마지막 기조발제자로 나선 신현석 SK C&C 상무는 “제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 클라우드”라는 주제로, 클라우드의 개념과 효과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먼저 세션1은 “제4차 산업혁명이 법률가에게 제기하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세션에서는 과학기술 법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신 최경진 교수(가천대학교)가 “제4차 산업혁명의 법무 이슈 및 기업법제의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
구태언 변호사(테크앤로 법률사무소), 임혜진 변호사(KT), 전성태 박사(한국지식재산연구원 조사분석팀 부연구위원) 등 전문가들도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했다.
그리고 세션2에서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라는 주제로, Michael McLoughlin(Microsoft Corporation Director of Global Government affairs)가 사회를 맡았으며, Steffi Han (IDC Korea Associate Research Director)이 최근 IDC Korea가 실시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한국의 법률 및 컴플라이언스 커뮤니티의 견해”에 대해 발제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를 총괄하는 Microsoft Asia Pacific&Japan의 Jeff Bullwinkel 대표변호사와 Adrian Fisher(Linklaters)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국경을 넘은 열띤 토론을 전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세션3은 고환경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Kenny Um 변호사(현대중공업), 손승우 교수(단국대학교)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법률가의 역할과 도전에 관련해 제기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남영찬 한국기업법무협회장은 “최근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다양한 기업법무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 기업법무에 던지는 여러 가지 화두에 대하여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기 위하여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법무 담당자와 기업법무를 연구하는 법률가들에게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방향을 모색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사내변호사회, In House Counsel Forum, Microsoft社가 후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