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산청군, 한·일 사회복지학 교수단 ‘경로당 활성화’ 벤치마킹

산청군, 한·일 사회복지학 교수단 ‘경로당 활성화’ 벤치마킹

기사승인 2017. 03. 22. 12: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로당 운영프로그램 우수사례 견학
20170322_095312
지난 21일 한·일 사회복지학 교수단이 경로당 활성화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시천면 중산경로당 등을 방문, 허기도 산청군수(왼쪽 세번째)와 함께 했다./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지난 21일 한·일 사회복지학 교수단이 경로당 활성화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시천면 중산경로당 등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의 경로당 활성화 우수 사례를 우리나라처럼 제도화된 경로당 개념의 시설이 없는 일본 현실에 적용, 농어촌지역 노인 여가 복지시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해 있는 북성학원대학 나카타 토모 교수, 삿포로학원대학 나카타 마사미 교수, 일본복지대학 이성한 외래교수, 부산 동서대 윤성호 교수 등이 내방했다.

대한노인회 산청군지부장의 안내로 중산 경로당의 우수 ‘노인 여가프로그램’, 남산 경로당의 ‘홀로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예치경로당의 ‘고향의 집’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시천면 중산경로당은 노인여가 프로그램으로 건강체조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도 경남실버체육대회 체조부문 3위를 차지한 바 있고 지역특성을 활용한 ‘고향의 집’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2016년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성면 남산경로당 ‘홀로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은 어르신 5~10명이 경로당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생활비 부담을 덜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활기찬 노후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이번 사회복지학 한·일교수단의 방문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일본에 알리고 한·일간 노인 여가프로그램을 비교·분석해 산청군의 어르신 복지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