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3M 직수정수기 인기...탄산수·텀블러 활용 물환경 지키기도
|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주부 85%는 ‘물 걱정’을 안고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3M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주부 3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엄마들의 물 안전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주된 원인으로 ‘물 위생’과 ‘정수필터 품질’이 각각 82.4%, 37.9%(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이는 저장탱크가 필요없는 직수형 정수기 선호로 이어졌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지난 16일 출시된 코웨이 ‘마이한뼘 정수기 아이오케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오케어의 가장 큰 특징은 정수 성능·물 사용량·정상 작동 여부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물 사용량이 많은 경우 서비스 시기를 앞당겨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3M의 언더싱크 정수기는 75년 이상된 필터 기술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국식약처(FDA)·미국 위생 안전 인증 기관(NSF) 등 세계적 안전·위생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언더싱크에 사용되는 카본필터 기공은 박테리아·바이러스·불순물은 대부분 제거하고 이보다 크기가 작은 미네랄은 통과시켜 정수 후에도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
생활 속에서 ‘물 환경’을 지키는 제품들도 관심을 끈다. 전 세계 탄산수 제조기 시장에서 8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소다스트림은 홈메이드 탄산수 제조기·전용병을 사용해 페트병 소비를 감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탄산수의 인기와 더불어 페트병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다스트림은 탄산수 제조 전용병 사용을 권장하며 맛있는 탄산수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텀블러 브랜드 ‘콕시클’도 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활용하고 있다. 삼중 단열 기술을 갖춘 콕시클은 보온병의 경우 보온 25시간 이상, 보냉 12시간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운동·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화될 수 있는 제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