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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게임사 ‘핀콘’에 40억원 후속 투자

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 게임사 ‘핀콘’에 40억원 후속 투자

기사승인 2017. 03. 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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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C9 개발진들이 설립, 150개국 1700만 다운로드의 모바일 게임 ‘헬로히어로’, ‘엔젤스톤’ 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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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콘 로고./사진=케이큐브벤처스
모바일·기술기반·게임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27일 모바일 게임사 핀콘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핀콘은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C9’을 개발한 웹젠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다. 설립 한 달 만인 2012년 8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3억 5000만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전 세계 150개국 1,7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헬로히어로’와 ‘엔젤스톤’을 출시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번 투자로 핀콘은 제 2의 도약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큰 반향을 일으킨 전작 ‘헬로히어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고, 북미·일본·유럽·아시아 시장에서의 완성도 높은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유충길 핀콘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함께 한 케이큐브벤처스와 다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들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공동 대표는 “핀콘은 ‘헬로히어로’, ‘엔젤스톤’ 등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은 수작들을 자체 개발해 성공으로 이끈 팀”이라며 “검증된 개발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으로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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