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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물빵도 온라인으로 구매…G마켓, 전주 수제초코파이·안흥찐빵 등 판매량 증가

지역 명물빵도 온라인으로 구매…G마켓, 전주 수제초코파이·안흥찐빵 등 판매량 증가

기사승인 2017. 04. 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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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제공_지역 명물빵 이미지
지역 명물빵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1주일 동안(3월25일~30일) 빵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한달(2월28일~3월30일)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9% 늘었다. 이 중 전주 수제 초코파이나 안흥찐빵 등 유명 지역 명물빵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빠른 배송으로 하루 이틀 안에 신선한 빵을 받을 수 있어 지역 명물빵을 먹으러 굳이 그 지역까지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G마켓 빵·베이커리 베스트카테고리 1위에는 전주의 명물 ‘수제 초코파이’가 랭크돼 있다. 최근 한달 동안 판매물량은 전년 대비 42% 늘었다. 제철을 맞은 딸기를 비롯해 초콜릿·생크림과 호두분태 등을 사용해 달콤함과 고소함을 더해 선물용·간식용으로 많이 찾고 있다.

‘안흥찐빵’도 베스트카테고리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최근 한달 기준 전년 대비 63% 판매가 증가했다. ‘경주 찰보리빵’도 냉동 보관해 전자레인지에 해동 후 바로 먹을 수 있어 최근 한달 동안 15% 더 많이 팔려나갔다.

이외에도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의 ‘커피빵’과 제주도의 맑은 물과 신선한 공기에서 재배된 보리를 분쇄한 가루를 활용해 만든 ‘제주보리빵’도 인기다.

G마켓 관계자는 “배송이 점차 빨라지면서 유통기한 문제를 덜자 온라인쇼핑사이트를 통해 빵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었다”면서 “특히 지역 명물빵의 경우 직접 가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면 그때 그때 다양한 빵의 종류를 비교해보고 주문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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