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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PD “기획사 차별 없이 모든 연습생 노력하는 모습 담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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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17. 04. 03. 14:55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진 /사진=이상희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안준영 PD가 기획사 차별 없이 연습생들의 노력을 담으려 한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려 98명의 연습생과 보아, 이석훈, 신유미, 가희, 권재승, 치타, 던밀스, 김용범 국장, 안준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안준영 PD는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도 대한민국 국민이 직접 만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는 게 기획의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 PD는 "1년에 50여개가 넘는 팀이 매주 데뷔한다. 그러나 각인되는 그룹은 2~3팀밖에 안 된다. 기획사마다 차이도 있다"라며 "하지만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기획사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데뷔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담으려 한다"고 


한편 '프로듀스 101 시즌2'는 남자 연습생 버전으로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98명이 참가한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시즌2에는 '국민 프로듀서 대표' 역할을 가수 보아가 맡았으며 보컬 트레이너로 이석훈·신유미, 랩 트레이너로 치타·던밀스, 댄스 트레이너로 가희·권재승이 참여한다.


또한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1'이 최고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키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번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방송 전부터 연습생들의 과거, 제작진의 연습생 차별과 추궁 등의 논란이 일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논란이 큰 만큼 관심도도 높은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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