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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는 지난해 11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 마르시오 프리타스 회장, 우간다협동조합연합회 피터 김보와 회장, 폴란드 협동조합연합회 지그문트 파스닉 부회장, 일본전중 시게니오니시 상무, 터키산림조합중앙회 우날 오넥 상무, 인도 비료협동조합 타룬 바가바 상무 등 전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 리더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병원 회장은 “ICAO의 강점은 각국의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다”며 “브라질,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 농협인들이 ‘협동조합간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동조합간 무역활성화’ 방안과 ‘생산과 소비 불균형 농산물에 대한 해법’강구, ‘청년 농업인 유인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7개 항목의 ‘2017 ICAO 합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 기구로 1951년 창설돼 전세계 28개국 36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됐으며, 농협중앙회는 1998년부터 의장기관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