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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타임즈, ‘평생교육 정책의 향배를 논하다’ 주제로 첫 포럼 개최

평생학습타임즈, ‘평생교육 정책의 향배를 논하다’ 주제로 첫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7. 04. 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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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평생학습타임즈 포럼 성공리 개최, 차기 정부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 제안

평생학습타임즈(발행인 최운실, 前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는 지난 3월 27일 ‘제1차 평생학습타임즈 포럼’을 프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평생교육 정책의 향배를 논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하여 UIL(유네스코국제평생교육기구),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한국문해교육협회,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한국HRD협회,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전국야학협의회 등 국내외 여러 관계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최운실 발행인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평생교육계가 한 목소리로 차기 정부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히고, 평생학습타임즈는 앞으로도 시대적 요구에 따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철 서울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져 평생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앞으로도 전국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학습도시 및 민간 평생교육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1부 본 세션에서는 차기 정부의 평생교육 정책 추진 방향 제안을 위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한준상 교수(연세대, 한국배움학회장)는 차기 정부의 평생교육 정책 철학인 ‘모든 이를 위한 국민 행복권 추구’를 주제로 첫 스피치를 시작하였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발제자들의 7분 세션에는 ▲이창기 교수(대전대, 한국평생교육총엽합회장)는 국가평생교육 추진체계가 재구조화 되어야 하며, 평생교육전담 부처가 국무총리실 산하의 독립된 기구로 격상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김진화 교수(동의대, 한국평생교육학회 부회장)는 ‘평생교육 정책 베이스캠프 틀기 : 6대 영역 아젠다’를 발표했다. ▲신민선 회장(한국평생교육사협회)은 ‘평생교육 현장 사람들의 길 찾기 : 정책의 꽃 평생교육사들의 임파워링’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 평생교육사의 전문적 역량 강화와 직렬화 배치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영 교수(한국복지대,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장)는 ‘모든 이를 위한 학습권 수호하기 :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권 보장’에 대해 발표하며, 모든 이를 위한 학습권 수호를 위해서는 10%에 달하는 장애인들의 인권과 학습권의 보장이 무엇보다 시급한 국정 과제라고 주장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부회장)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습도시와 마을교육공동체 새 판 짜기’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오산시의 혁신적 학습도시 전략을 소개했다. ▲우천식 선임연구위원(KDI 한국개발연구원, 평생학습타임즈 대표 편집인)은 ‘저출산·고령화사회 ‘일과 학습과 삶’이 함께 하는 일자리 만들기’를 주제로 뉴라이프 학습형 일자리 사업과 생애 전환기 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하고, 7가지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제안했다. ▲정민승 교수(한국방송통신대, 여성평생교육회장)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빛과 그림자 : 평생학습으로 응전(應戰)하기’ 주제를 발표하였다. 이 발표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의 생태학 지형도가 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4차 산업혁명과 평생학습의 교차 지점을 논했다. 
 
스팟 세션으로 ‘UNESCO 글로벌 평생학습 정책 세븐 아젠다를 만나다’ 주제로 UIL  안 칼슨(Arne Carlsen) 박사와 이성 박사(前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가 유네스코의 글로벌 평생학습 정책 아젠다를 발표했다. 


2부 세션에서는 박인주 수석(前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前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아, 차기 정부에 바라는 정책 제언들을 각계 각층의 리조보컬리티(Rhizovocality)로 담아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김들풀 대표(IT News, 평생학습타임즈 편집장)는 평생학습 4.0 시대의 직업 재교육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박영도 회장(전국야학협회)은 비문해인들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법적 권리와 현황 분석에 근거한 문해교육 정책을 제안했다. ▲서윤기 의원(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교육위원)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는 차별없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발제했다. ▲신범석 박사(평생학습타임즈 포럼 기획위원, 교육 컨설팅 그룹 IPSO 대표)는 일터학습의 진화와 맞춤 지원이라는 주제로 정책 제안을 했다. ▲양병찬 부회장(한국평생교육사협회)은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평생교육 지원체제 구축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 정책의 변화를 주장했다. ▲이규선 회장(평생교육실천협의회)은 국민을 살리는 교육, 지역 기반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토론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한 평생학습 마을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성원 관장(수원시평생학습관, 평생학습 아카이브 웹진 ‘와’ 발행인)은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예산지원과 사회적 자본의 확대 등의 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최운실 평생학습타임즈 발행인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의 이 자리는 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2차, 3차의 정례적 포럼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오늘의 논의와 정책적 제안들은 차기 정부에 전달되어 실제적인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생학습타임즈는 ‘열림, 울림, 어울림’을 추구하는 일간지로 2015년 11월에 창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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