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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도 복고 열풍’…레트로 입은 IT 제품 눈길

‘IT 업계도 복고 열풍’…레트로 입은 IT 제품 눈길

기사승인 2017. 04.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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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_이미지] 인스탁스 미니90_1
인스탁스 미니90 / 제공=한국후지필름
최근 레트로(Retro·복고)풍의 테마가 유행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티셔츠, 백,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IT업계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한 성능을 베이스로 한 즉석카메라, 스마트워치, 미니 오디오 등의 디지털기기부터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즐기는 게임까지 자연스럽게 레트로 콘셉트가 스며들고 있다. 뛰어난 정보기술에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이 더해진 ‘레트로 디지털’ 기기를 소개한다.

◇겉부터 속까지, 레트로 무드로 꽉 찬 즉석카메라
한국후지필름의 프리미엄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0’은 필름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과 가죽 느낌의 질감을 형상화한 레트로풍 바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인스탁스 미니90은 셔터를 연속으로 두 번 눌러 한 장의 사진에 이미지를 겹쳐 나오게 할 수 있는 ‘이중노출’, 야간촬영이 용이한 ‘벌브모드’, 피사체의 떨림을 최소화해 빠른 움직임을 포착하는 ‘키즈모드’, 피사체의 배경을 밝게 만들어주는 ‘파티모드’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2종으로 카메라의 전면과 측면에 위치한 두 개의 셔터로 가로와 세로방향 촬영이 모두 가능하다.

◇아날로그 시계의 모습을 가진 클래식한 스마트워치
삼성의 ‘기어S3 클래식’은 평소 럭셔리 시계에 관심이 있던 사용자들을 타깃으로 했다. 시계 화면은 째깍거리는 초침 소리, 야간조명 모드 등 일반 시계와 동일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기어 S3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버튼을 사용해 몸체와 일체감을 주고, 가죽의 질감을 살린 시계줄을 적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전통 시계와 비교해도 위화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수 있고, 내장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담아 재생할 수도 있다.

◇아날로그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미니 오디오
브리츠의 ‘BZ-T7800 Antique Audio’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탁상형 오디오다. 디자인은 복고 스타일이지만 내부 기능으로는 CD, MP3, 블루투스 등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담았다.

기본적인 CD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하며 MP3 파일이 담긴 CD도 재생한다. MP3 파일이 담긴 USB드라이브를 꽂으면 깨끗한 디지털 음원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아날로그 오디오와 함께 성장한 중장년층에게는 옛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안겨주며, 젊은 세대는 엔틱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며 “기존의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과 IT가 접목된 ‘레트로디지털’ 기기로 올 봄 트렌드세터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후지필름_이미지] 인스탁스 미니90_2
인스탁스 미니90 / 제공=한국후지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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