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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 공군기지 방어에 투입…무인기 軍적용분야 넓어진다

최태범 기자 | 기사승인 2017. 04. 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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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공군, 무인기 운영방안 연구용역 발주…기지 주변 5㎞ 정밀감시
최전방 지역서 북한군 감시, 사단정찰용 무인기도 다음달 전력화
우리 군이 최전방에서 북한 동향을 정밀 감시하는데 무인항공기(UAV)를 투입한데 이어 전국 각지의 주요 공군기지를 방어하는데에도 무인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공군은 최근 ‘공군기지 작전 환경을 고려한 무인기 운영 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비행기지, 방공유도탄기지, 방공관제기지 등 공군 핵심 전력이 배치된 기지를 방어하는데 무인기를 투입함으로써 기지 보호를 극대화한다는 게 연구용역의 골자다. 공군기지는 유사시 적의 우선적인 공격 대상이기 때문에 고도의 경계·감시 능력이 필수적이다.

현재 공군기지를 방어하는 감시자산으로는 폐쇄회로(CC)TV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들이 있지만 적의 침투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게 공군의 판단이다.

공군은 고정익, 멀티콥터, 티로터 등 다양한 무인기를 최고고도 500m 범위에서 운용하면 기지 주변 5㎞ 반경을 정밀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멀티콥터는 3개 이상의 모터 및 프로펠러(로터)를 가진 무인 비행체를 말한다. 티로터는 전기선을 드론에 연결해 지상 약 50m 상공에서 2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드론이다.

지상의 통합지휘통제소가 이들 무인기를 원격 조종하고 무인기가 수집한 정보는 통합지휘통제소로 전송된다. 공군은 공군기지 방어용 무인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육군, 해군, 해병대의 무인기 운용 사례를 분석하고 외국의 사례도 두루 검토할 계획이다.

무인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군의 무인기 활용 분야도 점점 넓어지는 추세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 부대와 해안경계 부대 등에 다음 달 중으로 사단정찰용 무인기가 전력화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안으로 사단정찰용 무인기를 약 10대 실전배치하고 2021년까지 이를 30여 대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정찰용 무인기는 약 10㎞ 떨어진 곳의 물체를 정밀 탐지·추적할 수 있다.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할 뿐 아니라 우리 군의 타격 수단과 연계하면 정밀 타격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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